NJ 렌트 지원 신청 ‘오늘부터’

10일까지 온라인 접수
최장 6개월 렌트 지원

뉴저지주정부가 시행하는 렌트 지원 프로그램의 신청이 오늘(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뉴저지주 지역사회국(DCA)에서 실시하는 총 1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긴급렌트지원프로그램(CVERAP)’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입자들의 렌트를 보조금 형태로 지원하게 된다.

신청은 6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을 통해서 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서 수혜자를 선정한다.

신청 자격은 ▶뉴저지주에 거주하며 ▶수입의 최소 30%를 임대료로 부담하며 ▶가구소득이 기준 이하인 가구에 한한다.

신청할 수 있는 가구당 소득기준은 4인 가구 기준으로 ▶버겐카운티는 연소득 7만8500달러 ▶허드슨카운티 연소득 7만8900달러 ▶애틀랜틱카운티 연소득 6만6359달러 이하 등이다.

또, 코로나19 사태 이후 실직했거나 또는 근로시간이 줄어드는 등 경제적 타격을 입었음을 증빙할 수 있어야 한다.

수혜자로 선정될 경우 DCA 기준 표준 임대료 또는 실제 납부하는 임대료 중에서 낮은 금액을 최대 6개월간 보조받게 된다.

신청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가구내 모든 구성원의 이름 및 소득 정보, 가구당 1개의 e메일 주소를 제출해야 한다.

웹사이트(nj.gov/dca/divisions/dhcr/offices/cverap.html)에서 신청 자격 및 혜택과 관련된 한국어 안내자료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609-292-4080)로 문의해도 된다.


심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