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트랙 완공 5마일 남았다…LIRR 파밍데일~론콘코마

추가 선로 설치 이달 완료

파밍데일과 론콘코마 사이를 잇는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선로가 이달 완공된다.

최근 뉴스데이 보도에 따르면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지난 12일 파밍데일~론콘코마 사이 13마일의 선로 설치가 이달 안에 완공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선로 공사는 5마일을 남겨두고 있다. 이 선로가 완성되면 기존에 있었던 18마일 선로 외에 13마일의 선로가 추가된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 선로가 완성되면 기차 지연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승객들을 태울 수 있어 양방향으로 더 원활한 기차 이용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선로 추가를 통해 맥아더 공항으로 가는 길이 더 수월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LIRR 선로 추가 공사 '더블트랙 프로젝트'는 10억 달러가 투자되는 LIRR 프로젝트 24개 중 한개다. 2009년 시작된 이 공사에는 3억8720만 달러가 투입됐다. 공사의 첫 단계는 지난 2015년 론콘코마에서 시작됐으며 2016년에는 센트럴아이슬립까지 진행됐다.

한편 이번 공사에서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새 선로 공사 기계를 처음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