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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 대다수 운전 능력 말하기 꺼린다

AAA 조사 결과 83% 언급 안 해
NJ 운전자 사망 27% 63세 이상

노년층 운전자 대다수가 자신의 운전 능력에 대해 말하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자동차협회(AAA)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운전자 83%가 자신의 가족이나 의료진 등에 안전 운전에 있어 필요한 자신의 신체적 상황을 말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AAA는 "노년층 운전자 상당 수가 자신의 운전 능력에 대해 말하기를 꺼려한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안전 운전을 위한 신체적 능력이 저하될 수 밖에 없지만 이를 드러내지 않으려 하는 것"이라며 "이 경우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올해 뉴저지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한 운전자 176명 중 48명이 64세 이상이라고 AAA는 지적했다. 또 지난해 뉴저지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운전자 339명 중 71%가 64세 이상 노년층이다.



AAA는 "이 같은 통계는 단순히 노년층 운전자가 더 교통사고 확률이 높다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며 "단 교통사고 발생으로 인한 중상 또는 사망의 가능성에 대해 인지하고 대비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년층의 경우 자신의 운전 능력에 대해 가족이나 의료진에 이야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센서스에 따르면 뉴저지 운전자 중 15.3%가 65세 이상이다. 이는 지난 2012년 14.1%에 비해 다소 늘어났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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