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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새롭게 태어납니다" 패밀리터치 연례 갈라

내달 4일 더블트리 호텔
'맞춤형 상담 서비스' 확대

이민자들을 위해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기관 패밀리터치가 오는 10월 4일 오후 6시30분 포트리 더블트리 호텔에서 제17회 갈라 행사를 연다.

이번 갈라는 이민 가정을 돕기 위해 17년간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패밀리터치의 운영기금을 모금하기 위한 연례행사로, 올해는 '다시 새롭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17년간 지켜온 레오니아를 떠나 리틀페리으로 사무소를 이전한 것을 계기로 기존의 비전과 미션을 재평가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자는 의미다.

패밀리터치는 지금까지 한인 사회를 위해 운영해 온 프로그램을 확대해 타민족 구성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리틀페리의 시니어센터와 협업하고 지역 공립학교에서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논의 중이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어권 직원들도 영입할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는 타주 주민을 위한 '주말 집중 프로그램'과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패밀리 터치 정정숙 원장은 "페밀리터치는 상담을 통해 결혼을 준비 단계부터 자녀 양육, 고부 갈등, 부부 갈등까지 평생에 걸쳐 만날 수 있는 모든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이 패밀리터치의 모금에 동참해 이웃과 후대에 도움을 주는데 이바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종 이사장은 "우리가 생활 속에서 맞닥뜨리는 모든 문제는 '대화'와 '소통'의 문제"라며 "분노조절장애, 부부 대화 단절, 고부갈등과 같은 문제들이 간단한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문제 해결 방안과 대화 법 등을 정식으로 배워야 제대로 된 소통이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갈라 당일에는 팀 하스 건축설계회사 대표이자 오바마 전 대통령의 건축자문위원을 역임한 바 있는 하형록 회장이 기조 연설을 할 예정이며 이어 패밀리터치를 통해 도움 받은 사람들의 체험담도 소개된다.

연례 갈라 티켓은 인당 250달러이며 티켓 구매 및 후원 문의는 홈페이지(familytouchusa.org)에서 할 수 있다. 패밀리터치는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프로그램을 늘리기 위해 '프로그램 스폰서'도 모집하고 있다.

▶문의:201-242-4422.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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