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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대상 증오범죄 증가

NJ 파스캑밸리고교서
또 나치문양 낙서 발견

뉴저지주 파스캑밸리 고등학교서 최근 들어 두 번째 나치문양 낙서가 발견되는 등 유대인 대상 증오범죄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 학교에서 나치문양이 발견된 것은 최근 6주 동안 두번째.

이 지역 경찰은 이전에 남자 화장실에서 두 개의 나치문양 낙서를 발견한 데 이어 지난주 중간선거날 아침 추가로 세 개의 나치문양을 발견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에릭 건더슨 교육감은 이같은 증오범죄에 대해 학생들을 교육시킬 수 있도록 학생회 측과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 사건에 대해 저널리스트 말라이나 코크로프는 페이스북에 "이같은 증오범죄는 처음있는 일이 아니다"면서 "그렇지만 상황이 더 나빠지는 것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유대교 랍비 요세프 오렌스테인은 "2018년 지금 유대인 틴에이저들이 안전하지 못한 기분이 들거나 자신이 유대인이라는 것에 창피할 이유가 없다"며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유대인을 혐오하는 증오사건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역사상 최악이라 일컬어지는 피츠버그 유대교 회당 총격사건을 비롯해 핼로윈에 유대인 집에 면도크림으로 그려진 다섯 개의 나치문양이 발견되기도 하는 등 크고 작은 유대인 증오사건이 빈발하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뉴욕시에서 나치문양 페인팅이 발견되는 횟수가 늘고 있으며 또 폭발물 협박사건도 함께 증가해 10월 마지막 3주 동안만 관련사건이 2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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