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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보호도시 반대한다"

커렌 나소카운티장 간담회
김민선 회장 등 자문위 소개

"한인 커뮤니티는 나소카운티에서 음식·패션·음악·예술·의료 등에 기여하는 중요한 자원입니다"

로라 커렌(민주) 나소카운티장은 15일 뉴욕주 미네올라에 있는 시어도어 루즈벨트 카운티 의사당에서 아시안 미디어와 커뮤니티 리더들을 초청해 '조찬 행사'를 열었다.

커렌 카운티장에 따르면 현재 나소카운티에는 백인 60%, 히스패닉 16%, 흑인 11%, 아시안이 10%이며 아시안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는 "나소카운티에는 다양한 인종이 늘고 있으며 모든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미디어를 통해 전달하는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또 아시안 자문위원회를 소개하며 앞으로 커뮤니티와 소통의 창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문위원인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은 "아시안 미디어와 각 대표들이 정기적으로 회의를 통해 의견을 공유할 것"이라며 "아시안 커뮤니티가 로컬 정부가 하는 일을 듣고, 원하는 것을 말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문위원회는 총 10명으로 구성되며, 한인은 김 회장과 문용철 롱아일랜드 한인회장이 속해 있다.



이어 행사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과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체포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로렌 카운티장은 "안전한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연방정부와 협력할 것이며 나소카운티가 '이민자보호도시(Sanctuary city)'가 되는 것은 반대한다"고 말했다. 또 무고한 시민들은 보호하지만 범죄자들에게는 제재를 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패트릭 라이더 경찰서장은 "현재 국경수비대, 국토안보부와 협력하는 경찰을 각각 2명씩 배치했다"며 "아동학대.돈세탁·마약 등 범죄에 연루된 갱단들은 커뮤니티에서 제거해야 하며 ICE에 신고하겠다"고 밝혔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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