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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에 '마영애 평양순대' 3호점 오픈

마영애씨, 직영 사업 확대
"인권운동·탈북자 돕기 매진"

"필라델피아에 '마영애 평양순대' 3호 직영점을 냅니다. 동포들이 더욱 많이 사랑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탈북자로서 인권운동과 함께 '마영애 평양순대' 브랜드를 앞세워 활발하게 사업을 하고 있는 마영애(사진)씨가 '평양순대' 사업을 확장한다. 마씨는 17일 자신의 '평양순대' 1호 본점이 있는 뉴저지주 포트리 한남체인에서 인터뷰를 갖고 최근에 의욕적으로 펼치고 있는 사업과 함께 인권운동, 동포사회 봉사활동 등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2호 직영점은 조지아주 애틀랜타 메가마켓에 있다.

마씨는 "사업을 열심히 하는 것도 사실은 북한을 탈출한 탈북자들을 돕고 인권운동을 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독교 목사님들과 함께 그동안 북한에서 한국과 미국으로 넘어오게 도운 탈북자들이 1000명이 넘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마씨는 자유를 찾아 북한을 탈출해 2004년 미국에 입국하면서 미국이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감안할 때 무엇보다 북한의 실상을 주류사회에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회고했다. 그후 마씨가 온갖 어려움을 무릅쓰고 평양예술단을 조직해 미국을 동서남북으로 9번이나 자동차 일주를 하면서 공연과 강연을 펼친 것도 이 때문이었다.



이와 함께 마씨가 공을 들인 일은 한인들이 어우러져 살고 있는 동포사회. 마씨는 '마영애 평양순대' 사업을 펼치면서 민승기 전 한인회장의 파행으로 발생한 뉴욕한인회관 사태를 돕기 위해 적지 않은 기금을 냈고, 뉴저지한인회 추석대잔치, 뉴저지상록회 프로그램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금과 음식을 후원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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