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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꿈나무들 공연에 열띤 박수 갈채

퀸즈 YWCA 뮤직컴피티션 시상식·연주회
대상과 '뉴욕중앙일보상'에 소피아 샤오
그레이스 멩·존 리우 의원 상 등 총 49명

퀸즈 YWCA가 주최하고 뉴욕중앙일보가 후원한 제22회 '뉴욕 뮤직 컴피티션' 시상식이 20일 맨해튼 머킨 콘서트홀 카프만 뮤직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총 49명이 수상했으며, 소피아 샤오(뒷줄 왼쪽 5번째)가 대상과 중앙일보상을 받았다.

퀸즈 YWCA가 주최하고 뉴욕중앙일보가 후원한 제22회 '뉴욕 뮤직 컴피티션' 시상식이 20일 맨해튼 머킨 콘서트홀 카프만 뮤직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총 49명이 수상했으며, 소피아 샤오(뒷줄 왼쪽 5번째)가 대상과 중앙일보상을 받았다.

퀸즈 YWCA가 주최하고 뉴욕중앙일보가 후원한 '제22회 뉴욕 뮤직 컴피티션' 시상식 및 수상자 연주회가 20일 맨해튼의 머킨 콘서트홀 카프만 뮤직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200여 명의 관객들은 세계적 연주자를 꿈꾸는 어린 음악가들의 공연에 뜨거운 박수 갈채를 보냈다.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퀸즈 YWCA 강당에서 열린 '제22회 뉴욕 뮤직 컴피티션'에는 총 85명이 지원했고, 대상(중앙일보상) 1명과 48명의 수상자가 선발됐다.

올해 특별히 중앙일보상을 수상한 소피아 샤오(11·피아노)는 이날 그레이스 멩(민주·6선거구) 연방하원의원 상도 함께 수상했다.



5세부터 특수음악학교(Special Music School)에 재학 중인 샤오는 "대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매일 세 시간씩 꾸준히 연습한 것이 수상의 계기"라고 설명했다. 샤오는 작년 21회 뉴욕 뮤직 컴피티션에 참가했지만 2등을 수상했고, 올해는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세계적으로 명성있는 스타인웨이&손스 피아노 경연대회를 포함한 국내외 수상 경력이 있고, 카네기홀과 이탈리아 크레모나 소재 바이올린 박물관에서도 연주했었다.

뉴욕 뮤직 컴피티션은 피아노와 바이올린·첼로·작곡 부문에 걸쳐 이뤄지는데, 올해는 플루트·오보에·클라리넷 등 목관악기 부문이 추가됐다.

이날 수상자 연주회에서는 14명이 연주를 했다. 1등 피아노 상을 받은 윌리엄 두안(8)의 쇼팽 '녹턴 C 단조' 연주를 시작으로 마지막은 대상을 받은 샤오의 차이코프스키 '둠카'로 막을 내렸다.

퀸즈 YWCA 김은경 사무총장은 "22년 동안 진행된 뉴욕 뮤직 컴피티션은 뉴욕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음악가를 양성한 역사깊은 경연대회"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는 8월 퀸즈 YWCA에서 실시될 '음악 양성 프로그램'으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도 음악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뉴욕 음악 컴피티션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친구들에게 1대1 '꼬마 선생'이 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등 수상자 17명에게는 존 리우(민주·11선거구) 뉴욕주 상원의원 상도 함께 주어졌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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