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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 한인 추정 남성 절도혐의 체포

전기자동화 설비 회사 대표
회사 계좌 7만5000불 빼내

한인으로 추정되는 뉴저지주 포트리 거주 60세 남성이 동업자의 돈을 훔친 혐의로 체포됐다.

버겐카운티 검찰은 23일 포트리에 사는 케빈 손 씨가 회사 은행계좌에서 돈을 빼내는 방법으로 함께 사업을 하는 동업자의 돈을 훔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검찰에 따르면 손 씨는 동업자와 함께 미 전국에 전기자동화 장비를 판매하는 '일렉트로-멕 프로덕트' 회사를 경영했는데 최근 수표를 자신 앞으로, 또는 자신과 연관된 회사에 발행하는 방법으로 7만5000달러 상당을 꺼내 쓴 것으로 나타났다.

마크 무셀라 검사는 손 씨가 체포된 뒤에 법원출두를 조건으로 석방됐다며 오는 6월 9일 해켄색 카운티법원에 출두해 심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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