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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우드병원 여성의학 세미나 성료

최윤범·라셸 령 등 전문의 강의
참석자들 여성 질환 정보 얻어

뉴저지주 잉글우드병원 한인건강센터는 25일 한인 여성들의 건강을 위해 한인 전문의 등을 초청해 각종 질환에 대한 예방 정보 등을 제공하는 의학 세미나를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

뉴저지주 잉글우드병원 한인건강센터는 25일 한인 여성들의 건강을 위해 한인 전문의 등을 초청해 각종 질환에 대한 예방 정보 등을 제공하는 의학 세미나를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

한인 여성들을 위한 의학 세미나가 열려 많은 호응을 받았다. 뉴저지주 잉글우드병원 한인건강센터는 25일 오전 병원 대강당에서 여성들의 건강을 위한 의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 참석자들은 초청된 전문의들이 알려준 여성 질환 관련 정보와 함께 유방암과 전립선암 등과 관련된 각종 자료를 제공 받고 자신의 건강을 검토하고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잉글우드병원이 여성 의학 세미나를 개최한 것은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0세지만 건강수명은 71세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곧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의 격차인 9년 동안은 다치거나 아픈 상태에서 살아간다는 의미고, 특히 여성이 9.9년으로 남성(8.2년)보다 길기 때문에 더욱 더 각종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잉글우드병원은 다양한 질환에 상대적으로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여성들을 위해 라셸 령 유방외과 전문의, 최윤범 신경내과 전문의, 허유선 식품영양학자 등 전문가들을 초청했다.



발표에 나선 라셸 령 유방외과 전문의는 "여성들은 월경주기, 임신, 분만뿐만 아니라 운동부족, 몸짱 신드롬으로 인한 잘못된 다이어트와 변비, 골다공증, 요실금 등 폐경기 이후 남성보다 질환이 훨씬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건강을 돌아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최윤범 신경내과 전문의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치매도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면서 수면장애와 정서장애가 발생하고 집중력.단기 기억력 등에 문제가 일어난다"면서 "여성의 삶 전체 중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폐경 후 노년기의 과제는 질환 극복을 통한 단순한 생명연장이 아닌 건강한 삶을 영위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잉글우드병원은 한인들의 건강을 위해 노인과 여성 등 다양한 연령층, 다양한 분야의 의학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문의 201-608-2346.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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