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이노비 베네핏 나잇 성황
유명 아티스트들 45분간 공연
미슐랭 선정 레스토랑 셰프
커뮤니티리더 등 200명 참석
장애인과 노인, 입원 환자 등 사회.문화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에게 무료 음악회를 제공하는 이노비의 활동 기금 모금을 위한 목적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이 참석했다.
베네핏 나잇에서는 메조소프라노 박영경 씨가 총괄 음악 감독을 맡아 10명의 아티스트들이 45분 동안 콘서트를 선보였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정단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바리톤 이요한 씨, 소프라노 김하얀 씨, 테너 김희재 씨가 클라리넷 연주팀 콰르텟 피리와 피아니스트 백성은 씨, 드러머 송현우 씨가 함께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 전 리셉션 행사에는 뉴욕의 명문요리학교인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를 졸업하고 르버나딘, 노매드 등을 거쳐 현재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인 카페 불러드(Cafe Boulud)에서 수셰프로 일하고 있는 정재은 셰프가 요리를 제공했다. 또, CIA 한인학생회인 KACIA와 컬럼비아대 한인학생회 KISAC, 포담대 한인학생회와 뉴욕대 간호학과 학생 등 총 50여 명이 행사에 봉사로 참여했다.
이노비는 지난 2006년 뉴욕에서 시작된 비영리단체로 한인을 포함한 모든 소외계층에게 무료 공연을 펼치고 있다. 작년에 총 40회 이상의 공연을 제공했다.
박다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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