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 대마 한국반입 강력 처벌"
미주 재외공관, 동포들에 경고
"냄새 거의 안 나, 반입 늘어"
캐너비스·THC 함유 제품 유의
총영사관 관계자는 "대마 카트리지는 대마초와 달리 냄새가 거의 나지 않기 때문에 일반 전자담배처럼 위장해 피우고자 밀반입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대마류가 지난해부터 캘리포니아주에서 합법화됨에 따라 대마 관련 제품의 밀반입 가능성이 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국적자인 재외동포라도 대마류 제품을 한국으로 밀반입하거나 우편 발송할 경우 내국인과 같이 형사처벌되고 강제추방 또는 입국금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관계자는 "초콜릿, 젤리 등을 살 때 대마제품을 의미하는 '캐너비스'(Cannabis) 또는 THC(테트라하이드로캐너비놀.대마초 주성분) 함유 표시가 돼 있는지 확인하고 이런 제품을 한국으로 사들고 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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