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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통 뒤져 45만불 훔친 용의자 체포

뉴저지 패터슨 20대 4인조
한밤중에 쇠지렛대로 열어

뉴저지주 패터슨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4인조가 버겐카운티와 인근 지역의 우체통을 뒤져 45만 달러 상당의 체크를 훔친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은 21일 범행을 저지른 4인조 중 페르난도 산티아고(26) 등 3명을 체포했다고 밝히고 도주 중인 로드리게스 산체스(25)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버겐.모리스.퍼세익.에섹스카운티 등지의 우정국(USPS) 우체통에서 45만 달러 상당의 체크를 훔치고 다른 계좌로 24시간 내에 입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우체통털이 4인조가 한밤중에 쇠지렛대.렌치 등을 사용해 우체통을 열어 체크를 훔쳐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범행을 저지른 4인조에게 은행사기 공모 혐의로 체포하고 법원에 출두시켰다. 은행사기 공모 혐의는 최고 30년의 징역과 100만 달러의 벌금형이 부과된다.

한편 경찰은 이들이 이런 범행을 얼마나 오래 계속 저질러 왔는지와 훔친 체크의 정확한 금액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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