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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고속도로 관리 상태 최악

개보수 공사 1마일당 60만불
유지 비용은 전국 최고 수준

뉴저지주 고속도로가 전국에서 유지 비용이 가장 높으면서도 상태가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리즌파운데이션(Reason Foundation)이 최근 발표한 미 고속도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뉴저지주 정부는 고속도로 개보수 공사 시 1마일당 무려 60만 달러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두 번째로 공사비가 높은 플로리다주의 1마일당 30만 달러에 비해 무려 두 배나 높은 수치다.

이번 보고서는 고속도로 및 교량의 상태, 교통 체증, 교통사고 사망률 등 총 13개 부문을 분석해 발표됐다.

리즌파운데이션의 교통정책 담당자 바룩 페이겐바움은 "뉴저지주의 도로 공사비가 높은 이유는 노조로 인해 지출이 높고 운영이 비효율적인 것이 주된 원인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뉴저지는 도로 공사비가 비쌀 뿐만 아니라 교통 체증도 미 전역에서 최악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주정부가 효율적인 인프라 운영을 위해 자체 조사를 단행할 것을 권고했다.

또 최근 인상된 개스 세금으로부터 발생한 세수의 대부분을 대중교통에 투입할 것이 아니라 도로 개보수 공사에 사용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뉴욕주는 45위를 기록, 역시 좋지 못한 평가를 받은 데 비해 펜실베이니아주는 35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미 전역에서 도로 상태 및 운영 효율이 가장 좋은 주는 노스다코타주와 버지니아주 등이 꼽혔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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