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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학생 영재반 테스트 의무화 추진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9/09/06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9/09/05 22:34

스타비스키·로직 주의원 법안
3학년 되기 전 반드시 스크린
내년 회기에 주의회 통과 노력

5일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민주·16선거구·연단)과 닐리 로직 뉴욕주 하원의원(민주·25선거구·왼쪽 두 번째)이 플러싱의 동서국제학고등학교 앞에서 영재반의 다양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새 법안(S3542/A2240)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스타비스키 의원실]

5일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민주·16선거구·연단)과 닐리 로직 뉴욕주 하원의원(민주·25선거구·왼쪽 두 번째)이 플러싱의 동서국제학고등학교 앞에서 영재반의 다양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새 법안(S3542/A2240)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스타비스키 의원실]

최근 뉴욕시 영재반 폐지와 확대를 주장하는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 뉴욕주의 토비 앤 스타비스키(민주·16선거구) 상원의원과 닐리 로직(민주·25선거구) 하원의원이 영재반(G&T) 프로그램 학생들의 다양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법안을 공개했다.

두 의원은 5일 플러싱 동서국제학고등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학군의 학생들이 3학년이 되기 전에 영재반 스크린을 거치도록 의무화시키는 법안(S3542/A2240)을 소개했다. 두 의원이 올해 초 상원과 하원에 각각 상정한 이 법안은 뉴욕시 모든 학생들이 스크린 받고 학군들이 제공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려는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다만, 해당 법안에 따르면 영재반 스크린을 원치 않는 학부모들은 면제(Opt out)를 요청할 수 있다.

스타비스키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뉴욕시의 학생들은 영재반 프로그램을 통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받는다"며 "이번 법안은 소수계 학생들의 비율을 증가시키면서 영재반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인종 다원화가 이뤄지도록 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로직 의원은 "모든 학생들은 더 좋은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권리가 있다"며 영재반 프로그램의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충분한 기회를 제공받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두 의원은 최근 학교다양화위원회(SDAG)가 발표한 영재반 프로그램 폐지 권고안이 "모든 학생들을 테스트하는 것이 공립학교 시스템 내에서 인종 다양성을 증가시키는 데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과소평가한다"며 플로리다주 브루워드카운티의 사례를 들었다. 2015년 브루워드카운티의 모든 2학년 학생들을 상대로 영재반 시험을 치르게 한 결과 수백 명의 합격자가 나왔으며 이중 84%가 소수계 학생이었던 것. 특히 라티노계와 흑인 영재반 학생들의 증가율은 각각 130%와 80%에 달했다. 의원들에 따르면 현재 뉴욕시 킨더가튼부터 2학년까지 재학 중인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영재반 테스트를 하는 데는 뉴욕시 예산 380만 달러가 소요된다.

스타비스키.로직 의원은 최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에게 영재반 프로그램 폐지에 반대한다는 서한을 보내며 프로그램 폐지 반대의 목소리에 힘을 싣기도 했다.

두 의원은 내년 회기가 시작되면 현재 상.하원 교육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이 법안의 통과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법안은 의회를 통과하고 주지사 서명을 받으면 180일 후에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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