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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주민 요구사항 반영돼야”

퀸즈보로장 선거 후보토론
주택공급·7번전철·SHSAT 등
후보 8명, 보궐선거 3월 24일

지난 21일 플러싱 글로우커뮤니티센터에서 퀸즈보로장 보궐선거 후보 토론회가 열렸다. 아시안정치력신장연맹(APA Voice)과 아주인평등회(AAFE)가 행사를 후원했다. [사진 아시안정치력신장연맹]

지난 21일 플러싱 글로우커뮤니티센터에서 퀸즈보로장 보궐선거 후보 토론회가 열렸다. 아시안정치력신장연맹(APA Voice)과 아주인평등회(AAFE)가 행사를 후원했다. [사진 아시안정치력신장연맹]

“퀸즈에서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는 아시안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돼야 합니다.”

오는 3월 24일 열리는 퀸즈보로장 보궐선거에 앞서 후보들은 지난 21일 플러싱 글로우커뮤니티센터에서 아주인평등회(AAFE)와 아시안정치력신장연맹(APA Voice)이 후원하는 가운데 토론회를 열었다.

지역매체 ‘퀸즈닷컴’에 따르면 퀸즈 주택공급과 대중교통, 뉴욕시 특목고 입학시험(SHSAT) 등 아시안에게 중요한 이슈가 토론회의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토론회에는 코스타 콘스탄티네즈(민주·22선거구), 도나반 리차드(민주·31선거구) 뉴욕시의원, 엘리자베스 크라울리 전 시의원, 앤서니 미란다 뉴욕시경 은퇴 경찰, 제임스 퀸 전 퀸즈부검사장 등 8명 후보가 참석했다.



◆주택공급=퀸즈의 시영아파트 등 주택공급의 필요성에 모든 후보가 찬성했다. 리차드 후보는 “퀸즈의 인구가 증가하면서 주택 수요가 늘고있다. 조닝(zoning)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커뮤니티의 문제를 관찰하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전했고, 크라울리 후보는 “AAFE와 APA Voice와 협력을 통해 퀸즈에 주택을 더 많이 생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후보들은 모두 플러싱 지역을 포함해 퀸즈 전 지역에 주택을 늘리는 것에 찬성했다.

◆대중교통=후보들은 플러싱 지역의 주요 교통수단인 7번 전철을 포함해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를 주장했다. 크라울리 후보는 “인구가 밀집된 지역에 살고있다. 7번 전철이 있지만 (모든 사람을 수용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미란다 후보는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추진하는 새 교통 계획은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으며, 콘스탄티네즈 후보는 “MTA 이사진에 퀸즈를 대표하는 새 임원을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목고 시험 폐지=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추진하고있는 특목고입학시험(SHSAT) 폐지에 대해 후보들은 모두 반대입장을 보였다. 커뮤니티 활동가이자 사업가인 다오 인 후보는 “SHSAT 시험을 유지해야하며 특목고 수를 늘려야한다”고 주장하며 “특목고는 인공지능이나 물리과학 등 수업을 장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밖에 토론회에서는 퀸즈에 병원 등 건강복지 서비스 지원을 늘리는 것과 공공안전, 일자리 창출, 스몰비즈니스 장려, 이민자 권익보호 등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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