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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노후 상수도관 교체에 연간 4억불

하루 평균 1.2건 발생
100마일마다 6.6건꼴

최근 맨해튼 상수도관이 터져 곳곳에서 물난리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노후화된 뉴욕시 상수도관 교체사업으로 해마다 4억 달러가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지하에 설치된 상수도관의 길이는 7000마일로 평균 수명은 66년이다.

시정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 상수도관이 터진 것은 총 459건으로 하루 평균 1.2건이다.

또 상수도관 100마일마다 6.6건의 사고가 일어난 것을 뜻한다.



뉴욕시 환경보호국(DEP)은 이같은 수치와 관련 오히려 문제가 없는 편이라고 설명한다.

전국에서 가장 사고가 적은 곳이 보스턴으로 100마일 당 4.1건인데 뉴욕은 2번째로 사고율이 낮다는 것.

전국 평균은 100마일 당 25건이다.

하지만 문제는 뉴욕시에서 상수도관이 터질 경우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거나 극심한 교통체증이 일어나는 등 다른 도시보다 피해가 크다는 점이다.

DEP는 뉴욕시에서는 12월부터 2월까지 겨울에 상수도관 파손이 일어나는 것이 44%에 이른다고 집계했다.

현재 뉴욕시는 매주 1마일씩 상수도관을 새 것으로 교체해 나가고 있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향후 2년간 교체비용으로 8억 달러를 예산으로 책정해 놓은 상태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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