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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경로 논란 증폭”

사스 바이러스 연구소 유출
“최초 환자, 수산시장과 무관”
“中 군부 연관 있다” 온갖 소문

코로나19의 최초 감염 경로를 놓고 중국 안팎에서 온갖 추측과 소문이 난무하면서 그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더구나 2003년 대유행으로 수백 명의 사망자를 냈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도 중국 연구소에서 유출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산하 우한(武漢) 바이러스연구소는 전날 성명을 내고 “황옌링(黃燕玲)이 ‘0번 환자’라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다”라고 주장했다.

최근 중국 온라인에서는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에서 근무하던 황옌링이 코로나 19에 감염돼 사망한 ‘0번 환자’이며, 이를 화장하던 장례업체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이후 확산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연구소는 성명에서 “황옌링은 2015년 연구소에서 졸업해 석사학위를 받은 뒤 계속 다른 성에 있었으며 우한에 돌아온 적은 없다”며 “황옌링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으며 현재 건강하다”고 밝혔다.

연구소 측은 “코로나19와 싸우는 결정적인 시기에 유언비어가 우리의 과학연구 작업에 큰 방해가 된다”면서 법적 대응 가능성도 시사했다.

중국 당국이 최초 감염자와 전염 경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내놓지 않으면서 온갖 추측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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