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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피 주지사, 신장서 종양 발견

내달 초 제거 수술 예정
수주 동안 대행 체제로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가 신장에 종양이 발견돼 수술대에 오른다.

머피 주지사는 지난 22일 밤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본인의 왼쪽 신장에서 종양이 발견돼 내달 초 제거 수술을 받을 계획”이라며 “종양을 조기 발견한 의료진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의료진에 따르면 머피 주지사의 신장 종양은 약 3센티미터 크기이며 암세포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머피 주지사는 그러나 “의료진이 종양을 성공적으로 제거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수술 이후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는 받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머피 주지사는 수술 뒤 자택에서 수주간 요양할 계획이다.

주지사실은 머피 주지사가 회복하는 동안 쉴라 올리버 부지사가 주지사 업무를 대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62세인 머피 주지사는 올해 임기 3년째를 맞고 있으며 내년 선거에 출마해 재선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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