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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사망자 하루새 432명↑

확진자 10만 명 목전에
절반 이상 뉴욕시서 발생
전세계 확진자 100만 돌파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오른쪽)이 2일 뉴욕시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는 퀸즈 베이사이드 포트토튼의 응급구조팀(EMT)을 방문해 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뉴욕시장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오른쪽)이 2일 뉴욕시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는 퀸즈 베이사이드 포트토튼의 응급구조팀(EMT)을 방문해 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뉴욕시장실]

뉴욕·뉴저지 일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

2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통해 뉴욕주 환자수가 9만2381명으로 늘어났으며 이중 약 56%인 5만1809건이 뉴욕시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뉴욕주 전역에서 하루 동안 증가한 확진 사례는 8669건으로 최근 하루에 1만 건 가까운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사망자는 하루만에 432명이 늘어난 2373명이다. 이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전국의 사망자 가운데 40% 이상이 뉴욕주에서 발생한 것을 뜻한다.



뉴욕시 사망자 수는 1397명이다. 또 뉴욕주 전역에서 총 23만8965명이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입원환자는 1만3383명,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3396명이다.

환자수가 증가함에 따라서 병상과 주요 의료장비의 부족이 현실화되고 있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현재의 확산세로 볼때 “뉴욕주는 단 6일간 사용할 수 있는 산소호흡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비축물량은 2200개인데 하루에 약 350명의 환자가 산호호흡기를 필요로 한다는 설명이다.

뉴저지주도 감염 사례가 2만5000건을 넘어섰고 사망자가 이틀만에 2배로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2일 코로나19 환자가 주 전역에 걸쳐 2만559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537명이다.

한편, 존스홉킨스대학 코로나 리소스센터의 집계에 따르면 2일 전국의 코로나19 환자는 23만6339명이다. 사망자는 5648명이다. 또 전세계 확진자는 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도 5만 명 선을 넘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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