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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신규 사망자 첫 감소

코로나19 사태 발생 후 처음
쿠모오 주지사 “낙관 일러”
군 의료진 325명 우선 배치

뉴욕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하루 동안에 발생한 사망자 수가 처음으로 감소했다.

5일 현재 뉴욕주 사망자는 415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4일)보다 594명 늘어난 수치다.

이는 3일에서 4일까지 하루 동안 늘어난 사망자 630명보다 약간 감소한 것으로 코로나19 사태 발생 후 일일 발생 사망자 수가 최초로 감소했다.

하지만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사망자 수의 증가가 약간 정체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다”면서 섣부른 낙관을 경계했다.



즉, 이 같은 현상이 신규 감염자와 사망자 증가의 정점 근처에 도달한 것을 의미하는지, 아니면 일시적인 현상인지 속단하기는 이르다는 것이다.

덧붙여 쿠오모 주지사는 “향후 며칠이 지나기까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면서 “확산세가 지속될 수도, 꺾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입원 환자 수도 감소했다. 뉴욕주정부 집계에 따르면 3일 입원 환자 수는 1095명이었던 비해 하루 뒤인 4일에는 574명이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현재 입원 환자는 총 1만6479명, 중환자실 입원 환자는 4376명이다.

입원 환자 가운데 75%는 회복해서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쿠오모 주지사는 병원 시스템이 전례없는 비상 상황을 맞고 있다면서 장비·의료용품·인력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언급했다.

그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뉴욕주 전역의 모든 병원이 하나의 시스템 하에서 협력하고 자원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일시적으로 여유가 있는 병원에서 당장 시급한 곳으로 자원과 인력이 재배치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연방정부에서 추가로 파견하기로 한 1000명의 군 의료진 인력 가운데 325명이 5일 뉴욕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 관계기사 2, 4면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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