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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환자 4000여 명에 말라리아 치료제 투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명확한 과학적 근거 없이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는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뉴욕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4000여 명에게 말라리아 치료제 유사 약물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투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뉴욕주 보건국(DOH)은 뉴욕주 전역 56개 병원의 코로나19 환자 4000여 명이 치료받을 수 있는 양의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지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국은 환자들이 4일 또는 10일간 복용하도록 처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치료 효능과 관련해서는 현재 뉴욕대 랭곤 메디컬센터 등에서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대 애나 버시테인 교수는 “실험결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면 필수적인 도구가 될 수도 있으며, 그렇지 않다면 이 약을 복용하는 데 불필요한 위협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6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의 코로나19 브리핑에 따르면 뉴욕주의 총확진자는 8658명 늘어난 13만689명으로 확인됐다. 뉴욕시의 경우 4630명이 추가 확진돼 7만2181명을 기록했다.

입원자는 358명 늘어난 총 1만6837명, 중환자실(ICU) 입원은 128명 늘어난 4504명으로 확인됐다. 퇴원은 1179명 늘어난 13만366명이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뉴욕주 사망자는 총 4758명이며, 뉴욕시 사망자는 3048명에 이른다.

뉴저지주에선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에 따르면 6일 기준 확진자는 총 4만1090명, 사망자는 1003명으로 확인됐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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