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혐오 범죄 척결…AAF, 피해자 웹사이트 론칭
아시안 아메리칸 연맹(AAF)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인종차별이나 부당한 대우를 당했을 경우 피해자들이 이를 상세하게 리포트 할 혐오 범죄 척결 웹사이트를 론칭했다.AAF 조앤 유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아시안 아메리칸 대상 혐오 범죄가 크게 늘고 있다”며 “AAF는 피해자를 보호하고 혐오범죄에 맞서기 위한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유 사무총장은 또 “ABC 뉴스가 코로나19가 확산과 함께 아시안 아메리칸 대상 혐오범죄 증가의 잠재 가능성을 밝힌 FBI의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며 “코로나19도 문제지만 이와관련한 무차별한 혐오범죄 또한 커다란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AAF측은 피해자들이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이 당한 차별 사례를 상세하게 기술할 수 있다고 밝혔다. https://aafederation.wordpress.com/aaf-anti-asian-bias-reporting-form/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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