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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해외가족에 마스크 발송 분기당 90장까지로 한도 확대

관세청 “13일부터 시행”
지금까지 미국행 406만장

한국서 해외거주 가족에게 한 번에 보낼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 개수가 90장으로 늘었다.

관세청은 “7월 13일부터 국제우편을 통해 해외 거주 가족에게 보내는 보건용 마스크 발송 수량을 분기별 최대 90장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해외거주 가족용 마스크 반출 수량은 그동안 1인당 월 12장(3개월에 36장)이었다. 이를 1인당 월 30장으로 늘리고, 3개월 묶음 발송을 계속 가능하게 함에 따라 1회 최대 발송 수량이 90장이 된 것이다.

이번 조치는 ‘보건용 마스크 공적 공급 제도’ 종료일 다음 날인 13일부터 시행된다.



‘3개월분 해외 묶음 발송’은 분기별로 관리할 계획이다. 즉, 현재는 한번 3개월치 최대 발송량을 보내면 발송일로부터 석달이 지나야 다시 마스크를 보낼 수 있지만 새 기준을 따르면 분기가 바뀌면 다시 발송할 수 있다.

관세청은 해외거주 가족 마스크 발송과 관련한 Q&A 및 안내자료를 관세청·우체국·UPS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한편, 보건용 마스크를 해외 가족에게 보낼 수 있게 허용된 후 100여일 동안 약 610만 장이 발송된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마스크 해외 발송이 허용된 3월 24일부터 이달 8일까지 우편으로 발송된 마스크가 31만8396건, 총 607만5837장이라고 10일 밝혔다.

현재까지 38개국으로 약 610만 장이 발송된 가운데, 미국으로 보내진 마스크가 406만46장(21만8173건)으로 가장 많았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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