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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9월말까지 대규모 행사 금지

거리 박람회·야외 콘서트·퍼레이드 등 제한
코로나 검사율 낮고 감염률 높은 지역 검사 강화
주립공원·해수욕장 매점 등 11일부터 영업 재개

뉴욕시에서 9월말까지 대규모 행사가 금지된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9일 이같은 사실을 발표하고 이는 공공이 사용하는 열린 공간이 한정된 만큼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오픈스트리트나 오픈레스토랑에 지장을 주는 거리 박람회·야외 콘서트·퍼레이드 등 허가가 필요한 모든 행사가 제한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위·종교행사·기자회견 등은 이 제한조치에서 예외로 인정된다.

이날 뉴욕시는 모든 뉴욕시민에게 개방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더욱 효율화하기 위한 계획도 발표했다. 이는 낮은 검사율과 높은 감염률을 보이는 지역사회에 진단검사 자원과 지원을 집중하는 것이다. 또 이를 위해서 해당지역의 단체에 10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해 진단검사를 독려하기로 했다.



뉴욕시 경제재개 4단계 진입이 오는 20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내 동물원·아쿠아리움 등이 오는 24일부터 개장하기로 했다. 맨해튼 센트럴파크 동물원·브롱스 동물원·퀸즈 동물원·뉴욕 아쿠아리움 등이 해당된다.

뉴욕주 코로나19 각종 지표는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뉴욕주 코로나19 하루 사망자는 8명, 감염률은 1.06%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주 전역 다양한 분야에서 규제가 완화되고 있다.

뉴욕주 존스비치, 로버트 모세스 주립공원, 선큰 메도 주립공원, 해리먼 주립공원 내 웰치호수 등 주립공원과 해수욕장에 위치한 매점 등 시설물이 12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뉴욕주 요양원도 제한된 규정에 따라 면회를 허용한다. 허용 시설은 최소 28일간 코로나19 발생이 없었던 곳에 한한다. 하루에 전체 입소자의 10% 내에서 면회가 허용되며 한 명당 한 번에 2명까지 만날 수 있다.

뉴저지주에서도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위중한 상태의 코로나19 환자가 처음으로 100명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현재 주 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904명,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는 94명이라고 밝혔다.

뉴저지주 코로나19 하루 사망자는 31명으로 집계됐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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