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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멕시코산 손 세정제 사용 경고

독성 메탄올 포함 ‘부적합’
심하면 실명·신경계 손상

연방 식품의약청(FDA)은 지난 10일 독성 메탄올 함유 손 세정제 제품 목록을 추가로 발표하고 소비자들에게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해당 제품은 멕시코에서 생산된 손 세정제로 총 59종이다.

FDA는 “해당 제품들은 에탄올을 함유한 것으로 표기했으나 실제로는 독성 성분인 메탄올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메탄올 성분은 손 세정제로는 부적합한 독성 성분으로 알려졌다.

이들 손 세정제를 사용할 경우 피부를 통해 유독물질이 몸으로 흡수될 수 있으며 메스꺼움이나 구토, 두통 등의 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 심각한 경우 발작, 실명, 신경계 손상과 심지어 사망에까지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조사는 ▶4E글로벌 ▶AAA코스메티카 ▶에스크바이오케미컬 등이다.

해당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는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하며, 제품은 배수구에 버리지 말고 폐기 처리해야 한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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