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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비자 취소 반대 거세다

200여 대학, 하버드대 지지 의견서 제출
뉴저지 등 17개 주정부, 별도 소송 제기

트럼프 행정부의 온라인 수강 유학생 비자 취소 조치의 시행중단을 요구하는 하버드대와 MIT의 소송에 다수의 대학과 주들이 동참했다.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예일대를 비롯한 나머지 7개 아이비리그 대학과 스탠퍼드대, 듀크대 등 총 59개 대학이 12일 소송을 지지하는 의견서(amicus brief)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와 별도로 ‘대학교육과 이민에 관한 총장연합’이라는 180개 대학 모임도 이번 개정안이 지난 3월13일 외국인 유학생의 온라인 교육 규제를 완화한 ICE의 조치와 모순된다고 지적하는 의견서를 법정에 냈다.

또 뉴저지·커네티컷·펜실베이니아 등 17개 주와 워싱턴DC가 공동으로 외국인 학생 비자 취소 조치에 대응하는 소송을 13일 제기했다. 캘리포니아주는 별도의 소송을 지난주에 제기했다.



뉴욕시 등 26개 도시·카운티 역시 ‘유학생 퇴출’로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이 염려된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앞서 지난 8일 하버드대와 MIT는 온라인 수업만 받는 유학생의 비자 취소 방침을 담은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새 조치 시행의 일시 중단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연방법원에 냈다.

하버드대와 MIT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에 대한 첫 공판은 오는 14일 열린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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