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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경 미해결 범죄 비율 증가

코로나19·시위로 인력 부족
총기 피해자 두 배 이상 늘어

올 2분기 뉴욕시의 살인·강간·강도·폭행·절도 등 미해결 범죄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일 뉴욕시경의 통계 자료를 인용, 2분기 뉴욕시에서 해결된 범죄 비율이 26.3%로 전년 같은 기간 35.8%에 비해 26.5%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뉴욕시에 록다운 비상사태가 선포된 지 2주가 지난 지난 4월 1일부터 6월 말까지 기간을 정리, 집계한 것이다. 7월부터 시작된 3분기 통계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뉴욕시경 제시카 맥로이 대변인은 “이 기간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찰관들이 늘어난 데다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을 계기로 촉발된 대규모 시위와 약탈과 관련, 경찰 인력이 재배치 되는 등 복합적 요인이 미해결 범죄 건수의 증가를 부추겼다”고 말했다.



미해결 범죄율은 뉴욕시 5개 보로 중 브루클린이 가장 높고, 스태튼아일랜드가 가장 낮았다.

한편 뉴욕시에서 지난 1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420건의 살인사건이 발생, 전년 304건에 비해 116건 늘었고, 총기 난사 피해자는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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