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45년 만의 메달에 도전
터키 꺾고 4강 진출
야구는 일본에 패배
5일 미국과 패자 준결승
2012 런던올림픽 이후 9년 만에 4강에 오른 한국은 1976 몬트리올올림픽 동메달 이후 45년 만의 올림픽 메달 사냥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한국은 6일 오전 8시(동부시간) 브라질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야구대표팀은 한일전에서 2대 5로 패했다.
한국은 이날 일본과 치른 승자 준결승전에서 8회초까지 2대 2로 맞섰지만, 8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고우석이 야마다 데쓰토에게 3타점 2루타를 허용하면서 무너졌다.
일본은 결승에 직행한 반면, 대한민국은 5일 오전 6시(동부시간) 미국과 패자 준결승전을 치러 다시 한번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이상수(삼성생명), 정영식, 장우진(이상 미래에셋증권)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탁구대표팀은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0대 3으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일본과 5일 오후 10시(동부시간)에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올림픽 신규 종목인 스포츠클라이밍의 ‘1호 메달리스트’에 도전하는 서채현(신정고)은 여자 콤바인 예선에서 스피드, 볼더링, 리드 세 종목 합계 85.00점을 받아 2위로 결선에 안착했다. 서채현은 6일 오전 4시30분에 결선을 치른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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