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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의원들 탑승 기차 연수 가던 중 트럭과 충돌

31일 오전 버지니아주서
운전사 사망…최소 6명 부상

폴 라이언 연방하원의장 등 공화당 의원들이 타고 있던 앰트랙 기차가 31일 버지니아주에서 쓰레기 트럭과 충돌해 트럭 운전사가 사망하고 최소 6명이 다쳤다.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 워싱턴DC 유니온스테이션에서 출발한 기차가 오전 11시20분쯤 버지니아주 크로제트에서 쓰레기를 싣고 운행 중이던 트럭을 들이받았다. 아직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앰트랙은 이날 "선로 위에 있던 트럭과 열차가 충돌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사망자 외에도 최소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중 한 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열차는 이날부터 2일까지 웨스트버지니아주 그린브리어에서 열리는 공화당 입법 연수 행사를 위해 특별히 운행된 것으로, 연수에 참석하는 공화당 의원들과 가족들이 탑승하고 있었다. 정확한 탑승 인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사망자의 신원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부상자들이 실려간 UVA 메디컬센터 측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5명이 실려왔으며 이 중 한 명은 중태다. 나머지 부상자들의 상태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열차에 타고 있던 의원과 가족들 중에는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NN은 전했다. 라이언 의장도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백악관도 이번 사고 소식을 보고받았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실시간 사고 소식과 수습 과정 등을 보고받고 있다고 사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설명했다.

공화당 입법 연수는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1일에는 트럼프 대통령도 방문해 연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찬 기자 shin.dongch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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