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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팍 한인 남성 성폭행 혐의

한인 여성 신고로 체포돼
'합의한 행위' 무혐의 주장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의 40대 한인 남성이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버겐카운티검찰은 팰팍 거주 전민성(42)씨를 2급 성폭행 혐의로 4일 체포했다. 검찰 보도자료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5월 25일 팰팍에서 한인 여성을 대상으로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발생 4일 후인 지난달 29일 팰팍 경찰에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신고가 접수됐고, 이후 버겐카운티 검찰과 팰팍.리틀페리 경찰의 공조 수사 결과 전씨가 체포됐다.

그러나 전씨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전씨를 대리하는 전준호 변호사는 "합의에 의한 것이었지 강제에 의한 것은 전혀 없었다. 실제 성관계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전씨는 6일 오전 현재 버겐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인정신문은 8일로 예정돼 있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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