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브리지뉴욕' 프로그램, 한인 학생 유치 활동 강화
뉴욕한인회와 파트너십
11~12학년 리더십 훈련
유대인 커뮤니티 단체인 JCRC(Jewish Community Relations Council)의 리더십 센터 디렉터이자 '유스브리지뉴욕'의 창립 디렉터인 봅 카플란 랍비는 지난 13일 뉴욕한인회를 방문, 한인 학생들의 적극적인 프로그램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한인회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뉴욕한인회는 다음주부터 이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한인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유스브리지뉴욕에 전달하는 등 협력 단체로 활동하게 된다.
김민선 한인회장은 "내일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잘 짜여진 프로그램이 한인회를 통해 한인 학생들에게 적극 오픈돼 기쁘다"며 "이 프로그램이 널리 알려져 한인사회를 이끌어나갈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스브리지뉴욕의 가장 대표적인 리더십 프로그램은 2년 기간으로 진행되는 펠로십 프로그램이다. 고등학교 11~1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펠로로 선발된 학생은 2년간 강도 높은 지도자 훈련을 받게 된다.
펠로 첫 해엔 ▶뉴욕시에서 활동하는 각계 전문가들과의 만남 및 네트워킹 활동 ▶(인종 및 민족의) 다양성과 인종차별 철폐에 관한 토론 ▶커뮤니티 환경 미화 활동 ▶다양한 민족 출신 청소년들과의 모임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12학년 때 참가하게 되는 펠로 두 번째 해에는 ▶각계 전문가들과의 개인 만남 ▶소셜미디어 캠페인 ▶타 단체와의 파트너십 체결 및 유대 관계 강화 ▶문화 기관 방문 견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펠로십 프로그램은 10학년 때 신청을 해야 하며 2018~2019년 프로그램 신청 마감은 오는 3월 30일이다. 문의는 웹사이트 www.youthbridgeny.org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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