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일원 겨울 폭풍주의보 기상청 강풍 동반 폭설 예보
뉴욕 일원에 17일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예보되면서 겨울 폭풍주의보와 여행 자제령이 내려졌다.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후 7시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18일 오전 7시까지 이어진다. 총 적설량은 지역에 따라 4~6인치까지 쌓일 것으로 보인다. 뉴욕시비상대책본부는 이 기간 가급적 여행을 삼가고, 부득이한 경우엔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뉴욕시 청소국은 제설트럭 1500대와 제설용 소금 분사 트럭 653대를 대기시켜 놓은 상태다. 제설트럭은 2인치 이상의 눈이 쌓이면 즉시 가동에 들어간다. 시 교통국도 이스트리버 교량과 도로 및 페리 터미널 등에서 사전 제설 준비 작업에 들어갔으며 뉴욕시경(NYPD)과 협조해 기상 상태의 변화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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