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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영아파트 난방 문제에 주지사 비상사태 선포 검토

뉴욕시주택공사(NYCHA) 시영아파트의 만성적인 난방시스템 문제 해결을 위해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시영아파트의 보일러 수리와 납 페인트 제거작업 등 보수공사가 신속히 이뤄지기 위함이다. 로버트 코네기(민주.36선거구) 의원 등 4명의 뉴욕시의원들은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영아파트에 대한 시정부와 NYCHA 당국의 관리가 소홀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비상사태를 선포하게 되면 NYCHA가 입찰 과정을 거쳐 외부 업체와 계약을 맺고 발 빠르게 보수공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발언에 대해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시영아파트 문제에 있어 주정부의 개입이 필요한 유일한 부분은 보일러와 지붕, 엘리베이터 등의 보수공사를 위해 더 많은 자금을 확보해 지원하는 것뿐"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쿠오모 주지사 측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정부가 어떤 최선책을 갖고 도울 수 있는지부터 고려해봐야 할 것"이라며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할 권한을 갖고 있다. 비상사태 선포는 현 공사 과정에 대한 개입 등 다양한 형태를 취할 수 있다. 그것이 지금부터 우리가 토론해 봐야 할 주제"라고 입장을 밝혔다.




강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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