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 사료 4가지 리콜

살모넬라균 감염

애완동물 사료 4가지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리콜에 들어갔다.

CBS 등에 따르면, 최근 특정 브랜드 제품의 사료를 먹은 동물 6마리가 이상 증세를 보이다 숨졌다.

리콜 대상에 포함된 제품은 애로릴라이언스(Arrow Reliance)사의 대표 상품 '다윈 내추럴 페트 프로덕츠(Darwin`s Natural)'와 '주로직스(ZooLogics)', 로스 포 포스(Raws for Paws)사의 '그라운드 터키 펫 푸드(Ground Turkey Pet Food)', 스모크하우스 펫 프로덕츠(Smokehouse Pet Products)사의 간식 '비피 먼치스(Beefy Munchies)' 4온스, 레드반(Redbarn)사의 '내추럴스 7인치 불리 스틱 도그 츄스(Naturals 7-inch Bully Stick Dog Chews)' 3팩 등이다.

식품의약청(FDA)은 "죽거나 질병에 걸린 동물들을 조사한 결과 모두 리콜 대상에 포함된 사료를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살모넬라는 식중독 원인균으로, 티푸스성 질환을 일으킨다. 특히 해당 제품을 만진 후 손을 씻지 않은 사람도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희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