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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사이드 빈집털이범 수배…공사 인부 가장 용의자 2명

베이사이드 지역에서 공사 인부로 가장한 채 빈집을 털어온 용의자들이 경찰의 수배 선상에 올랐다.

뉴욕시경은 지난 4월 베이사이드 189스트리트와 42애비뉴 사이 개인 주택에 침입해 집 주인을 위협하고 달아난 용의자 2명의 사진과 동영상을 14일 공개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부탁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들은 공사 인부들이 착용하는 안전모와 안전 자켓을 착용하고 주택가를 돌아다니다가 빈집을 골라 범행을 저질렀다. 우선 벨을 눌러 집안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한 후, 아무 대답이 없는 집의 뒷마당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가는 수법을 썼다.

하지만 이날 이들이 침입한 집에는 한 여성이 낮잠을 자고 있었으며 이들을 보자마자 비명을 질러 쫓아 냈다.



경찰은 이들이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다른 빈집털이 용의자와 동일범일 것으로 보고 있다. 제보 전화 800-577-8477.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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