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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ACT 점수 타인종 앞서

2018년 졸업생 시험성적
지난해보다 0.2점 높아
2015년 이후 줄곧 상승세

대학수학능력 시험인 ACT에서 아시안 학생 성적이 타인종을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ACT 주관사가 발표한 연례 성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ACT를 치른 고등학교 졸업생 가운데 아시안 학생의 평균 점수는 36점 만점에 24.5점으로 조사됐다. 이는 백인(22.2점), 히스패닉(18.8점), 하와이 원주민.태평양계(18.2점), 흑인(16.9점) 등 타인종 학생의 평균 점수를 월등히 앞서는 것이다. 특히 타인종 학생들의 평균 점수는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한 반면 아시안 학생의 평균 점수는 지난해 평균 점수인 24.3점보다 0.2점 상승하는 등 2015년(23.9점), 2016년(24점)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시안 응시생 가운데 대학수학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 학생 비율도 타인종 비율을 넘어섰다. 응시생 중 대학수학능력을 보유한 아시안 학생 비율은 영어 77%, 수학 69%로 전체 평균 비율인 60%. 40%를 크게 상회했으며 백인(영어 72%.수학 49%), 히스패닉(영어 46%.수학 26%), 흑인(영어 32%.수학 13%) 등 타인종을 압도했다. 독해와 과학은 각각 62%, 59%로 나타나 역시 타인종 평균과 전국 평균을 앞섰다.

전국적으로 올해 고교 졸업생 중 ACT에 응시한 인원은 191만4817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올해 전국 평균 점수는 전년(21점) 대비 소폭 하락한 20.8점으로 집계됐다. 영어 평균 점수는 20.2점으로 전년도보다 0.1점 하락했으며 수학은 전년 대비 0.2점 떨어진 20.5점으로 나타났다. 독해와 과학은 각각 21.3점, 20.7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0.1점, 0.3점 떨어졌다.




김지은 기자 kim.jie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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