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멩의원, 미주 한인 이산가족 상봉 촉구

트럼프 대통령에 서한 발송

그레이스 멩(민주·뉴욕 6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이 1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주 한인 이산가족들이 한국전쟁으로 분리된 북한의 가족들과 재회할 수 있게 해달라는 서한을 보냈다.

멩 의원은 서한에서 "한국전쟁에서 가족과 분리된 다수의 미주 한인들이 지금까지도 결합하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젠 끝내야 할 시기이다. 이 가족들은 사랑하는 가족들을 다시 볼 권리가 있으며 대통령은 이들을 도와줘야 한다"고 트럼프 행정부가 이를 북한과의 대화에서 주요 안건으로 다뤄주기를 호소했다.

멩 의원은 "지난 2000년 이후로 남한과 북한은 가족 재회를 21번이나 했다"며 "하지만 미주 한인 이산가족을 위한 북미간의 공식적 만남은 없었다"고 전했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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