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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팍 한인 경관 8명으로 늘어…한인들 '기대감'

현재 채용 진행 중인 3명 임용 거의 확실시
업무 관리 감독 맡을 경찰국장직도 신설

뉴저지주의 대표적인 한인 밀집지역인 팰리세이즈파크(팰팍) 경찰서의 한인 경관 수가 8명으로 늘어난다. 이로써 타운 내 한인 주민들에 대한 치안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아지고 있다.

13일 팰팍 타운 관계자에 따르면 타운 정부는 현재 33명인 경관 수를 늘리기 위해 일반 경관직 5명, 교통 경관직 3명 등 총 8명을 뽑기 위해 채용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새롭게 늘어나는 8명의 경관 중 한인 경관이 각 분야별로 몇 명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3명이 서류심사와 인터뷰 등을 거쳐 거의 확정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팰팍 타운 경찰서에는 간부 15명과 일반 경관 18명 등 총 33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이들 가운데 최상위직인 숀 리 경사 등 5명이 한인 경관이다.

타운 관계자는 "시의회 내 경찰위원회에서 3명의 위원들이 심사를 통해 8명을 최종적으로 추려냈다"며 "특별한 변경 사항이 없으면 조만간 선서식을 한 뒤 정식 경관으로 임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8명에 대한 심사는 경찰위원회 위원장인 프랭크 다나휴 시의원과 헨리 루 시의원, 욜란다 야코비노 시의원 등 3명의 위원이 담당했다.



한편 팰팍 타운은 최근 부적격 공립학교 보안요원 채용 등과 관련해 팰팍 경찰서에도 관리 및 지원 업무에 잘못이 있다고 판단해 경찰서장의 상위직으로 경찰국장(Police Director)을 선임하는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국장은 민간인 신분으로 인사권을 갖지는 못하지만 경찰 업무 전체를 관리 감독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경찰국장 후보들이 지원해 심사를 받고 있는데 일부에서는 크리스 정 시장 당선자의 취임 이전에 경찰국장을 선임하기 위해 지나치게 서두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찰국장 선임 절차는 정확히 드러나지 않고 있는데 시장이 시의회 경찰위원회에 추천과 심사 권한을 부여하고, 경찰위원회가 여타 경관을 뽑고 임명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경찰국장을 뽑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일부에서는 크리스 정 시장 당선자가 내년 취임 이후 경찰국장 직 선임의 적정성을 검토한 뒤 신망을 갖춘 한인 인사를 뽑는 것이 새 행정부와 다수인 한인 주민 모두를 위해서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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