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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북미주총동문회 출범

진안순씨 초대회장 추대

세종대학교북미주총동문회가 출범했다. 세종대 북미주총동문회는 지난 17일 샴버그 르네상스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진(서)안순씨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동문 50여 명과 세종대 신구 총장, 하객으로 참석한 이종국 시카고총영사, 서이탁 시카고한인회장 등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진안순 창립준비위원장이 초대 회장으로 추대,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총동문회는 ▶북미주 회원네트워크 구성▶ 동문자녀 세종대 연수 ▶매년 연합회 회보 발행과 총회 개최, 한국 총동문회 회의 참가▶모교 발전진흥을 위한 협의▶모교 장학사업▶홈페이지 구축▶재정▶차기 회의장소 선정▶회칙·회칙 위원회 구성 등 사업계획안을 마련하고 다음 총회에서 최종사업을 결정할 예정이다.

진 회장은 "글로벌 시대에 세종의 정신을 세계 속에 심어 줄 인재를 배출하는데 해외 동문들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모였다"며 "세종정신을 북미주에 심기 위해 먼 길을 온 동문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신구 총장은 이날 감사인사를 통해 "참석한 동문들이 62학번부터 87학번까지 다양하며 많은 세월이 흘렀다"며 "동문들이 모교라는 이유로 한자리에 모였으며 위대한 뜻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미주총동문회를 창립하고 참석해준 동문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날 신 총장은 진 회장에게 총동문회기를 전달했으며 5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9명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또, 화합의 장을 통해 섹소폰 축하 연주와 세종대 북미주 중창단의 축하공연, 만찬의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홍보대사와 공로패 수상자 명단.

▶홍보대사:김진규·이완수·황정융·오국정·임대덕.
▶공로패:황춘옥·김옥인·윤석연·안준성·유광자·박유현·김장호·조중희·김정신.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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