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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켄색강 살리기에 한인들 동참

파라무스 필그림교회
5년 전부터 청소 참여

뉴저지주 파라무스 필그림선교교회(담임목사 양춘길)가 북부 뉴저지의 젖줄 중 하나인 해켄색강 살리기에 적극 나선다.

해켄색강은 뉴저지주 버겐카운티를 중심으로 인근 허드슨카운티와 모리스카운티 등을 돌아 뉴욕만으로 흘러 들어가는 주요 하천이다. 상류 지역에는 오라델 저수지 등 식수원이 있고 한인들이 많이 사는 팰리세이즈파크 등을 지나 내려오면서 산업용과 레저 등 다용도로 지역사회에 핵심 역할을 하는 강이다.

그러나 해켄색 강은 북부 뉴저지주의 주요 거주지역과 산업지역을 통과하면서 수십 년 전부터 강가에 쓰레기가 버려지고 쌓여 심각한 환경파괴는 물론 인근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이에 필그림선교교회는 정길웅 사역목사를 중심으로 시니어와 청소년 신도들을 중심으로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펼쳐지는 해켄색강 청소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달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팰리세이즈파크 수영장 주차장(샵라이트 수퍼마켓 근처)에 모여 강 보존 자원봉사단체인 '해켄색리버 키퍼'와 함께 청소를 한다. 이번에는 필그림선교교회 장로와 권사 등 시니어 신도들이 참석할 예정인데, 자원봉사를 원하는 일반인은 오전 11시30분까지 집결 장소에 오면 된다.

정 목사는 "한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을 통과하는 해켄색강의 자연생태계를 보호하고자 참가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팰리세이즈파크 강변 등을 청소하기 때문에 뜻있는 한인들이 자원봉사로 많이 나와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201-400-8152.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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