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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인 NBA 구단주됐다

주세훈 렌위치그룹 대표
밀워키 벅스 구단주 합류

30여년 전 맨해튼에서 샌드위치 가게를 창업한 한인 1.5세가 미국프로농구(NBA) 구단주에 오르는 성공신화를 썼다.

맨해튼에서 가장 큰 샌드위치 전문점 ‘렌위치’(과거 ‘레니스’) 대표이자 NBA 밀워키 벅스 구단주의 일원인 주세훈(레니 주·56·사진)씨가 그 주인공.

NBA는 구단주의 지분율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주 대표는 투자금액을 밝히지 않았다.

5남매의 장남으로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한 그는 20세 때인 1983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와서 낮에는 대학을 다니고 밤에는 택시 운전을 비롯해 생선가게 점원, 채소 운반, 샌드위치 가게 아르바이트 등을 가리지 않고 일했다.



1989년 뉴욕 센트럴파크 인근에 49.6㎡규모의 샌드위치 가게 ‘레니스'를 창업하면서 30년째 외길을 걸어왔다. 성탄절 하루만 쉬고 364일 동안 일만 했다. 매일 새벽 5시 가게에 나와 준비하고 6시에 오픈하면 오후 9시 문 닫을 때까지 쉬지 않고 샌드위치를 팔았다.

지금은 남동생 브라이언 주 씨를 비롯해 직원 600여 명과 함께 뉴욕에서만 19개의 직영매장을 운영하는 ‘렌위치’ 그룹 대표가 됐다. 연간 400만개의 샌드위치를 팔아 5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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