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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폭탄 선언' 없었다…아시아 순방 성과 발표

"북핵 포기" 원론만 강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5일 북한의 핵무기 개발 의지를 포기시키는 데 여러 국가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디플로매틱 리셉션룸에서 아시아 5개국 순방 성과를 발표하며 "북한의 위협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안보 역량 강화에 미국의 지원을 다시 한 번 약속했다"며 "순방을 통해 한국과 미국, 일본 3개국이 북한의 핵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과도 북한을 핵무기 보유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북한이 모든 핵 개발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제 성과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아시아 순방을 통해 미국에 대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성사시켰다"며 "한국 기업들은 64개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4년 동안 총 170억 달러를 미국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은 230억 달러어치의 에너지를 포함해 총 58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덧붙였다.

이와 함께 중국과는 2500억 달러 규모의 무역 거래를 성사시켰고, 베트남과도 120억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신동찬 기자 shin.dongch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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