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나일강서 배 전복 사고…어린이 최소 22명 등 사망
40명 태우고 학교 가던 길
수단 국영 수나(SUNA)통신에 따르면 이 선박은 어린이 약 40명을 태우고 학교로 가던 길이었다. 어린이 22명 외에도 성인 여성 1명도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희생자들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사고 선박은 최근 강우로 강물이 불어난 악조건에서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은 강한 물살으로 인해 엔진 고장이 발생했고, 이어 배가 전복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단 당국은 나일강에서 시신 수습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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