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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업체와 계약, 보안 위협 우려"

슈머, MTA 보안 문제 지적
상무부에 CRCC 조사 요청

찰스 슈머(민주·뉴욕) 연방상원의원이 중국 정부 산하 열차회사인 중궈중처(CRRC)가 설계한 MTA의 새로운 열차가 국가 보안의 위협이 될 수 있는지 상무부에 조사를 요청했다.

슈머 의원은 19일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정보통신 보호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외부 정보통신 기술 설치를 제한함에 따라 MTA의 계약에 대해 상무부에 조사를 요구했다.

그는 "최근 전국적으로 대중교통과 기반 시설들을 대상으로 일어나고 있는 사이버 공격들을 보았을 때, 상무부는 완벽한 조사를 통해 CRRC가 우리 신호, 와이파이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전철 통제 시스템에 무엇을 할 것인지 정확하게 확인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철도차량 시장 글로벌 1위 업체인 CRRC는 2018년 3월에 열린 'MTA지니어스트랜짓챌린지'(MTA Genius Transit Challenge)에서 와이파이가 탑재된 가벼운 열차를 디자인해 우승, 33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최진석 기자 choi.jinse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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