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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민주당 대승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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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앙일보] 발행 2020/04/16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20/04/15 15:47

시민당 합쳐 180석 확보
전체 의석의 5분의 3 차지

통합당, 100석 겨우 넘겨
황교안 대표 사퇴 표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치뤄진 한국의 4·15총선에서 여당인 민주당이 대승을 거뒀다.

15일(이하 한국시간)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에서만 163석을 확보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민주당이 참여한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확보할 비례대표 의석까지 합산할 경우 180석으로, 전체 의석의 5분의 3을 차지하는 사상 최대의 압승으로 분석된다.

반면 보수진영을 대표하는 미래통합당은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이 확보할 의석까지 합해 개헌저지선인 100석을 턱걸이로 방어하는 전대미문의 참패를 기록한 것으로 평가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99% 진행된 16일 오전 6시 현재 전체 253개 지역구 가운데 민주당 후보가 163곳, 통합당 후보가 84곳, 정의당 후보가 1곳, 무소속 후보가 5곳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비례대표의 경우 개표율 90.36%를 기록한 가운데 미래한국당 34.28%, 더불어시민당 33.17%, 정의당 9.52%, 열린민주당 5.30%, 국민의당 6.69%의 득표율을 올렸다. 이를 의석수로 환산하면 한국당 19석, 시민당 17석, 정의당 5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예상 의석수는 위성비례정당인 시민당 의석을 포함한 민주당이 180석, 미래한국당을 포함한 통합당이 103석, 정의당 6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 무소속 5석이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치뤄진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은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통합당은 ‘경제 실정’과 '정권 심판’을 내세워 격돌했다. 그러나 민심은 정권 심판보다는 안정을 택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민주당(시민당 포함)은 단독 과반을 훌쩍 넘어선 180석이라는 압승을 거둔 데다, 정의당 5석, 열린민주당 3석까지 합하면 범진보 진영의 의석 수는 188석에 이른다.

이로써 여권은 상당 기간 국정 운영을 안정적으로 주도할 수 있게 된 반면, 보수 진영은 황교안 통합당 대표가 사퇴하는 등 대혼란을 맞을 수 밖에 없게 됐다.

한편,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28년 만의 최고인 66.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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