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대선 한인 후보 고배
한인 후보 정치현 목사가 출마해 화제가 됐던 지난해 볼리비아 대통령 선거가 부정의혹으로 1년만에 다시 치러졌다. 18일 마감된 투표에서 에보 모랄레스 후계자‘인 좌파 정당 루이스 아르세(57) 후보가 일찌감치 승리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1년 전 대선 부정 의혹으로 쫓기듯 물러나 망명길에 오른 모랄레스 전 대통령이 좌파 재집권을 발판으로 부활할지 주목된다. 정 후보도 출마했지만 아쉽게 득표율 1.6%에 그쳤다. 지지자들에 둘러싸인 아르세 후보가 불끈 쥔 왼손을 들어올리며 승리를 선언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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