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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한미시니어회 심기일전 자세
비영리 단체 운영교육 이수

샌디에이고 한미시니어회(회장 한청일)가 새롭게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조직과 업무의 기본을 재정비하고 있다.

한청일 회장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샌디에이고시가 주최한 비영리단체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해 비영리단체 운영관련 제반 사항에 대해 이수했다. 샌디에이고 대학(USD)에서 열린 이 교육 프로그램에는 시정부가 제안하는 효율적인 비영리단체 운영과 그랜트 신청의 기본 및 방법 등에 대해 단체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자세히 설명했다.

한 회장은 “이틀동안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진 마라톤 교육이 힘은 들었지만 비영리단체를 운영한다면 반드시 리마인드 할 필요가 있는 좋은 교육이었다”며 “외부적으로도 시니어회의 새로운 리더십이 심기일전해 모든 것을 정상적으로 해나간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고 참가의 의의를 설명했다.

현재 시니어회는 비상대책위원회와 새로운 조직구성을 거치는 동안 꾸준히 진행했던 노력들이 조금씩 빛을 발하고 있어 더욱 고무된 상태다.



한 회장에 의하면 시니어회는 조만간 카운티 정부로 부터 그랜트 4000달러를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카운티 정부의 그랜트 청문회에 나가 요청했던 금액의 전부는 아니지만 정상적인 운영을 인정해 소정의 그랜트를 받게된 것. “금액의 크기를 떠나 카운티 정부로 부터 그랜트를 받게됐다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는 한 회장은 “급식보조 중단 등 그동안 문제가 됐던 부정적인 지적사항을 시정하고자 노력한 것을 인정받은 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회장은 “하루아침에 사정이 호전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한인커뮤니티의 단체들이 다른 소수계 커뮤니티에 비해 비협조적이며 소극적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각급 정부가 원하는 기준에 순응하는 작업을 착실히 해나가다 보면 반드시 길은 보일것”이라며 “내부적인 운영에서도 마찬가지다. 임원진이 확고한 기준을 갖고 투명한 운영을 하며 회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을 우선시 한다면 단체는 발전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미시니어회는 사무실 운영을 도울 봉사자와 자체 운영 중인 점심제공 프로그램을 위한 후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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