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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총리 샌디에이고 방문…한국전 참전용사 위로

점심 나누며 감사 뜻 전해
연합감리교회서 간증도

황교안 전 총리가 샌디에이고를 방문, 고령의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만났다. 지난 26일 한미시니어 센터에서 ‘샌디에이고 한미시니어센터’(회장 한청일)와 ‘한국전참전동지회’(회장 이준기)가 공동주최한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 행사에 참석한 황 전총리는 목숨을 바쳐 대한민국을 사수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용기에 감사와 찬사를 보냈다.

평균 80세가 넘은 20여명의 미군출신 용사들과 10여명의 한국군 출신 용사들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황 전 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준비되지 않은 한국전으로 위기에 처한 우리를 위해 참전해 준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여러분들이 희생정신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참전용사인 진 화이트씨(82, 미해병대)는 답사를 통해 자신의 참전 당시 상황을 설명하면서 “동료들과 목숨 바쳐 지켜낸 대한민국이 이제 경제 부국으로 눈부신 성장을 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매번 보은 행사를 만들어 주는 한인사회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참전용사를 비롯해 이 행사를 주최한 한청일 한미시니어센터 회장, 이준기 참전동지회장, 그리고 조주호 목사(8240부대 샌디에이고지부장), 임천빈(한인회 명예회장), 김일진, 조광세 전임 한인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서 참전용사들과 함께 점심을 나눴다.



황 전 총리는 또 이 날 저녁 샌디에이고 연합감리교회(담임 이성현)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해 기독교인으로서 자신이 하나님과 만난 신앙생활의 한 과정을 간증했다. 지인을 만나기 위해 개인적으로 샌디에이고를 방문하게 된 황 전 총리는 한청일 회장의 요청으로 한국전 참전 보은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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