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선교대회 열린다
소망교회서 22일부터
10개국 선교사 참여
이 선교대회에서는 세계 각 지역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초청해 ‘어제는 이웃, 오늘은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그들의 흘린 땀과 희생을 위로하고 치유, 회복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이 선교대회는 소망교회에서 2003년 나그네 사역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선교사들을 후원하기 위해 만든 대회이지만 매 2년마다 창립기념일에 맞춰 지속적으로 개최하면서 공동체의 영적 성장을 이끄는 동력이 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캄보디아, 브라질, 과테말라, 라오스, 네팔 등 후진국과 무슬림 국가 등 10개국 20명의 선교사와 그 가족 등 21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소망교회와는 전혀 연관이 없지만 국제적인 선교 단체 등을 통해 추천 받은 선교사들로 잘 드러나지 않는 험하고 낮은 곳에서 사역하는 이른바 오지의 선교사들이다.
이 행사를 위해 소망교회에서는 12개 마을(소그룹 모임)이 모두 금식기도를 하면서 마음을 모았고,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선교대회 실행위원회(위원장 이창후 담임목사)’를 별도로 구성했다.
이창후 담임목사는 이번 선교대회 개최와 관련해서 “교회 공동체가 이 땅에 세움 받은 이유와 목적에 눈을 뜨고 소명 앞에 마음을 추스르는 동기를 마련하기 위해 귀한 영적 축제를 열게 됐다”고 행사 목적을 설명하고 “보내심을 입은 선교사님들과 보냄의 부름 앞에 선 성도들이 사랑과 섬김으로 하나되길 소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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